與 “고강도 쇄신을” 靑 공개 비판

與 “고강도 쇄신을” 靑 공개 비판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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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전문성·책임의식 없다” 받아쓰기식 수석회의에 일침

6·4 지방선거전에 본격 돌입한 새누리당이 청와대를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강도의 인적쇄신론을 주문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 대해 “각료들이 소신과 전문성, 책임의식이 결여되지 않았나라고 본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해서도 이해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각 전면 개편에 대해서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백지에서 시작해야 된다. 비상한 시국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전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받아쓰기식 회의’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정 의원은 “회의할 때 주로 받아쓰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지 않고 정말 자기 생각을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께 말씀드릴 수 있는 분들이 도움이 된다”면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장면이 국무회의보다 언론에 더 많이 나오는데 그렇게 되면 국무회의가 상당히 무력화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수석 회의도 너무 공개적으로 자주 하는 건 좋지 않다. 나라의 중심은 국무회의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수습과 관련한 박 대통령 리더십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로 시작해야 했는데 아쉽다”면서 “인사 부분에 있어서도 이제 단행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15일부터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 전국적으로 여당 판세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안전 대책, ‘관피아’(관료 마피아) 척결 등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민심을 다시 얻을 수 있다는 벼랑 끝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5-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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