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 국고보조금 받으면서 진보당 NL-PD 갈등 깊어졌다”

“수십억원 국고보조금 받으면서 진보당 NL-PD 갈등 깊어졌다”

입력 2012-07-20 00:00
수정 2012-07-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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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부에서 비판 제기

민주노총 내부에서 통합진보당(진보당)의 민족해방(NL)·민중민주(PD) 등 정파 갈등의 폐해를 지적하는 비판이 공식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총의 산별·지역별 노조 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만든 노동포럼(가칭)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정동 민노총 사무실에서 민노총의 조직 내부 문제 등을 진단하기 위해 구성한 월례포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노동운동과 정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파 갈등이 민노총 등 노조 권력 장악을 둘러싸고 진행돼 왔으며 특히 진보당의 국회 진출로 수십억원의 국고보조금까지 받게 되면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파 갈등의 원인으로는 정파가 이념과 지향점이 불분명한 점, PD의 신랄한 상대정파 공격 등과 NL의 집단주의적 스타일 등이 거론됐다. 김 원장은 “민주노동당의 의회진출과 더불어 수십억원의 국고보조까지 받으며 민노총의 위상이 올라갔고 노조 선거권력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됐다.”고 진단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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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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