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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 응답자의 나이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2일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서울 관악을에서 이뤄진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과의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 20일 국회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재경선을 선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통합진보당 핵심 관계자는 “기존의 입장에서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제가 불거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이를 속이라는 문자를 발송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선거캠프 상근자의 과욕으로 일어난 일이다. 재경선을 실시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대표의 후보자 사퇴에 대해 추가로 논의되거나 결정된 게 없다”며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힐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측은 지난 17∼18일 실시된 서울 관악을 선거구 여론조사 과정에서 지지자들에게 “나이를 속여서 조사에 응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해 부정선거 시비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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