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퇴 배수진 “박근혜 태도 모호”

김종인, 사퇴 배수진 “박근혜 태도 모호”

입력 2012-02-28 00:00
수정 2012-0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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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28일 “당이 인적쇄신을 해야 하는데 공천 방향이 잘못 잡혔다”며 전날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당 공직자추천위원회의 1차 공천 명단 발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정책쇄신분과회의에서 “공천위원장이 회의 도중에 명단을 발표했는데 통상적인 조직에서 과연 그럴 수 있느냐”며 “이 점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태도가 굉장히 모호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정책쇄신에 대해 특별한 아이템도 더이상 없는 것 같고, 결과적으로 비대위의 기능도 거의 다 되지 않았나 판단한다”며 “내 소임은 이것으로 끝을 내는 것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마지막 회의라고 생각한다”, “비대위 기능도 거의 다 됐다. 며칠 뒤 입장을 밝히겠다”,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자신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정 공천위원장이 전날 비대위 회의 도중 퇴장해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어제 같은 회의는 이해가 안간다. 미리 각본을 정해놓은 것을 뭣하러 회의를 하느냐”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비대위에서 공천심사안을 검토하고 표결하고 있는 과정인데 공심위원장이 나가서 발표하면 비대위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 공천위원장이 얼마나 감정에 북받쳤는지 모르지만...”이라며 거듭 비판했다.

그는 “공심위 활동에 대해 비대위에 관여하려는 사람은 없지만, 공심위가 일단 발표하려면 비대위에 알려서 심의를 거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비대위원장의 의중은 공천위 의중과 같은 것 아니냐”고 했으며, 이재오 의원의 공천에 대해서는 “박 비대위원장이 알아서 했지,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 그 사람 개인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정강정책은 바꿔놨지만 이행할 의원을 이번 총선에 얼마만큼 바뀔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만들어놨다 해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나아가 “아무리 대통령이 의지가 강하고 해도 입법을 통해 의회에서 관철할 능력 갖춘 사람의 숫자가 적으면 실질적으로 이룰 수 없다”면서 “어제 공천자 명단을 보니 별로 그런 의지가 담겨있는 인상을 못받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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