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해군 구타ㆍ가혹행위 공군의 8.6배”

김장수 “해군 구타ㆍ가혹행위 공군의 8.6배”

입력 2011-09-30 00:00
수정 2011-09-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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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공군에 비해 구타와 가혹행위가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김장수(한나라당) 의원이 30일 밝혔다.

김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해군에서 발생한 구타ㆍ가혹행위(징계건수 기준)는 올해 상반기 현재 4천670건으로 집계됐다.

2005년 344건에서 2009년 971건까지 매년 늘었고 지난해에는 926건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556건이 발생해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해군 창군 이래 처음으로 1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비슷한 병력규모인 공군에서 올해 상반기 65건의 구타ㆍ가혹행위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무려 8.6배 가량 높은 수치다.

병력규모 대비 비율면에서도 육군의 구타ㆍ가혹행위는 전체 병력 대비 0.4%인데 비해 해군의 경우는 0.8%로 육군보다 두 배 높았다.

한편 보안위반 행위에 따른 해군의 징계는 2005년 24건에서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226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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