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이석연 대결하나

與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이석연 대결하나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권 “‘이석연 메리트’ 있어..모든 가능성 열어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여권 후보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나경원 최고위원과의 대결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전 처장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시 행정은 정치와 전문성이 필요한 곳으로 범여권, 중도시민우파 사회의 단일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그런 구도면 나설 수 있다”며 “다만 한나라당에 들어가 경선을 하는 것은 한나라당도 죽고 나도 죽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내 후보들과 직접적으로 경선을 치르기 보다는 다른 방식의 선출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 지도부도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도서울 이전 반대 헌법소원을 한 사람으로 서울시민에게 ‘이석연 메리트’(장점)가 있다. 검정고시 출신에 경실련 등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했고 정부 각료를 지낸 사람으로 시장후보로서 상당히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내 경선 여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이 전 처장도 당내 후보의 조정 과정에 포함되기를 바란다”며 “이 전 처장은 당에 바로 들어와 경선을 해서는 후보로 선출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박(친박근혜)계도 호의적 분위기다.

한 친박 핵심 의원은 “시민들의 생활 구석구석을 다뤘던 경실련에서 활동한 데다 법제처장을 지낸 경력에서 별 흠결은 없다”고 평가했고, 다른 의원도 “원칙을 지키고 깨끗한 이미지라는 점에서 괜찮은 카드”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친이(친이명박)계 한 의원은 “이 전 처장을 아는 서울시민이 얼마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당내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으나 한 측근은 “홍 대표가 당내 후보간 1단계 경선을 통해 나 최고위원이 선출되면 다시 이 전 처장과 경선을 붙이려는 것 아니겠느냐”며 “공정하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은 오는 18일 오후 공심위를 소집해 경선 실시 여부를 포함, 이 전 처장 등 외부인사 영입시 후보 선출 방식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