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시장 한 명이 바꿀 수 있는 것 많아”

안철수 “시장 한 명이 바꿀 수 있는 것 많아”

입력 2011-09-02 00:00
수정 2011-09-02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춘콘서트’ 후 기자간담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국회의원과 다르게 시장은 바꿀 수 있는 것이 많다”며 “결심이 서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서대문구청에서 ‘청춘콘서트’ 행사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현실정치 참여의 기회가 많았는데도 계속 거부 의사를 보였던 것은 ‘한 사람이 바꿀 수 없다’는 일종의 패배의식 때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라면 크게 바꿀 수 있는데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안 원장이 대권도전이나 총선 출마에는 관심이 없는 반면 행정의 영역인 서울시장 출마 여부는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여야 정치권은 풀이하고 있다.

특히 안 원장은 ‘여야 정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지만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밝혀 출마하더라도 무소속으로 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 시점과 관련, “고민을 하고 나름대로 방향성이나 결심이 서면 직접 제 입으로 말하겠다”며 “청춘콘서트 지방 순회 일정까지 다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미뤄 안 원장은 오는 9일 경북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콘서트 행사 이후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 원장은 “내가 (서울시장) 자격이 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것은 아니다”며 “언론에 23년째 노출됐는데 아직 안 망가지고, 한 말 안 뒤집고 살았다. 그걸로 증명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온 이후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운데 대해 “왜 그렇게 과민반응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서울시장 자리가 어떤 정치적 목적으로 쓰일 자리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