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모든 공공시설 무선인터넷

市 모든 공공시설 무선인터넷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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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청사에서 무선 인터넷(와이파이)을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민원 업무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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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일상생활 전 분야에 정보기술(IT)이 적용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서울 2015’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인구 급증에 따라 2015년까지 시 본청과 자치구,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796곳에 무선 인터넷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고령자와 주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연간 20만명씩 모두 100만명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아울러 2014년까지 각종 증명서 발급과 지방세 납부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체육·문화시설 예약 확인, 위험상황 실시간 전파, 민원처리 상황 통보 등 행정 업무도 인터넷과 동일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한다.

특히 시와 25개 자치구로 나뉜 교육·체육시설, 문화관광, 진료 등 3만여개의 공공서비스 예약 업무를 2015년까지 한 곳으로 통합한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률을 현재 26%에서 85%로 확대해 연간 240만명의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스마트TV가 2015년엔 서울에 100만대 보급되고 이용자도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시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스마트TV를 통해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또 폐쇄회로(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 비율을 201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시내 1만여대의 CCTV를 방범·도시안전에 활용해 범죄 발생률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u어린이 안전서비스’를 587개 초등학교에서 가능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가 데이터베이스화한 공공정보의 35%(150종)를 공개해 시민들이 콘텐츠산업 등의 비즈니스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시는 이 정보의 경제적 가치를 1조 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2015년까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1만명을 양성하는 등 앱 비즈니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 IT콤플렉스에 인큐베이터센터를 구축해 50여개의 스마트 정보보안 업체를 지원한다. 관련 인력도 현재 6000명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린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여년간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 IT기적이 미래에는 스마트 서울을 통해 다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행정과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 IT서비스를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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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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