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全大출마자 난립속 레이스 본격화

한나라, 全大출마자 난립속 레이스 본격화

입력 2010-06-28 00:00
수정 2010-06-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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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14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레이스가 가속화되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이자 재선의 이성헌,한선교 의원,소장개혁의 대표주자인 초선의 김성식 의원이 28일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권 주자만 총 12명이 된다.

 내달 1일 대의원 명부가 확정되면 후보들의 당심(黨心) 잡기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친이(친이명박)계에서는 4선의 안상수 홍준표 전 원내대표,재선의 정두언 의원,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내 일각에선 이들 친이 주자간 연대 가능성도 제기된다.전대가 ‘친이.친박 구도’로 형성되면 친이계의 위기감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계파 색채가 뚜렷한 ‘안상수-정두언 연대’의 가시화가 점쳐지는데 양측의 의사타진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범친이계인 홍준표 전 원내대표,호남 지분을 갖고 있는 김대식 전 사무처장의 출마는 친이계 표의 분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안,홍 전 원내대표는 함께 활동했던 원내부대표들을 중심으로 선거캠프를 꾸리고 있고,정 의원도 친이 내 소계파 대표 인사들을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진용 갖추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전 교통정리가 사실상 실패한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본선에 앞서 내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친박 중진 의원 9명은 이날 조찬회동을 갖고 후보 조율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한 참석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친박 후보가 많을 경우 당선 여력이 줄어들어 후보를 압축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지만 어떻게 할지는 가닥을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3선의 서병수,재선의 이성헌 이혜훈 주성영 한선교 의원 등 친박 주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5일 후보 등록 전까지 물밑 조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장개혁파이자 중립그룹으로 분류되는 4선의 남경필 의원과 재선의 나경원 의원,초선의 김성식 의원도 주목된다.

 남경필 의원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와대의 인적개편을 촉구하면서 원조 소장파로서의 이미지 선명화에 나섰다.

 김성식 의원은 당내 쇄신파의 지지를 바탕으로 일정한 세(勢)를 형성하고 있다.6.2 지방선거 이후 쇄신운동을 주도했던 11명의 초선 의원이 지지호소문을 낸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경선에 나서며 정치적 입지를 확대한 나경원 의원의 출마여부도 주목된다.본인은 소극적이지만,주변의 출마 권유를 뿌리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 속에 나 의원이 나설 경우 ‘여성 몫 최고위원’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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