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선거법논란에 남편 개소식 ‘불참’

심은하, 선거법논란에 남편 개소식 ‘불참’

입력 2010-04-26 00:00
수정 2010-04-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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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인 지상욱 대변인의 부인인 탤런트 심은하씨가 26일 오후 종로의 한 빌딩에서 열린 남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심씨는 애초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내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심씨가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해석에 따라 불참했다.

 지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부인이 참석할 경우 일반인들이 대거 몰릴 수 있다”며 “일반인의 개소식 참여가 선거법상 불가능해 후보 부인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소식에 후보 부인이 참석하는 것 자체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며 “다만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서는 일반인을 개소식에 오도록 선전하는 것은 금지돼 있기 때문에 후보측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심씨는 앞으로 선거 캠페인이 본격화되면 선거법 범위 내에서 남편의 선거운동을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 후보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앞으로 의논을 해보겠다”면서도 “아이들 엄마로서 생활이 있고 안 사람으로서의 역할이 있다.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내조도 큰 힘이 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특히 “내가 주인이 돼 정치를 해야한다”며 “선거지원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부인이) 나서는 게 젊은 새 정치인으로서 맞는 것인지는 반문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시멘트를 걷어내고 자연이 숨쉬는 자연공간 서울,이념과 계층이 분리되지 않고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행복공간 서울,5천년 민족의 역사와 첨단 미래기술이 융합하는 문화공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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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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