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김문수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10-03-21 00:00
수정 2010-03-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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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지사가 21일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께서 재선을 원하는 뜻을 보내주셨고 당에서도 한번 더 도지사직을 수행하길 요청해 재선을 결심했다”며 “당 공천 신청 마감일인 22일 공천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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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출마 밝히는 김문수 경기지사
6.2지방선거 출마 밝히는 김문수 경기지사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한나라당 공천 신청에 앞서 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일자리 창출 등 복지 확대 △중국 상하이,베이징과 겨룰 수 있는 경기도 경쟁력 강화 △남북통일을 위한 단계적 준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무상교육,무상도로,무상주택 등 책임없는 주장도 가능하다”면서 “국민 혈세를 운영하는 입장인 도지사로서 소외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라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2년 후 대권 도전설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대권을 논할 입장이 못 된다.도지사에 당선되면 도정에 전력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경기도 당협위원장들은 “김문수 지사가 경쟁력 있는 최선의 도지사 후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참석자 30명 만장일치로 김 지사 지지를 결의했으며 22일 “김 지사를 단독후보로 지지해달라”는 뜻을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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