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힐러리 “北 비핵화 동의땐 관계정상화 논의”

[모닝 브리핑] 힐러리 “北 비핵화 동의땐 관계정상화 논의”

입력 2009-07-23 00:00
수정 2009-07-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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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2일 “북한이 완전하고 비가역적인 비핵화에 동의하면 우리는 관계 정상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힐러리 장관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태국 푸껫 셰라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적 패키지’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이 비가역적인 비핵화에 나선다면 미국과 파트너들은 보상과 북·미 관계정상화 기회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해 이른바 ‘포괄적 패키지’의 내용에 관계정상화 카드가 포함됐음을 분명히 했다.

힐러리 장관은 이에 앞서 “오늘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대표들과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5자 모두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과 회담을 거친 것은 포괄적 패키지의 내용에 중국도 최소한 반대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힐러리 장관은 “북한이 협상테이블에 돌아온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북한을 압박했다.푸껫(태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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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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