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마스터플랜 확정] 옆동네선 못쓰는 탄소 마일리지제

[4대강 마스터플랜 확정] 옆동네선 못쓰는 탄소 마일리지제

입력 2009-06-09 00:00
수정 2009-06-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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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면시행… 실효성 의문

다음달 탄소마일리지제도(=탄소포인트제)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해 왔지만 시·도별 연계시스템 미비 등 마일리지제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8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 6월까지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마일리지제도를 시범 실시한 후 2010년까지 전 지자체에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마일리지제는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전기·수도·가스 등을 아껴쓴 가정, 학교, 기업에 포인트를 발급해 상품권, 공공시설물 이용 바우처, 현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 현재 3만 7000여가구에서 활용 중이다.

하지만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시범 사업을 진행하는 8개월 동안 수차례 포인트 누적관리시스템 부재로 인한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현 시스템 아래에선 참여가구가 타 지자체로 이사할 경우 이전 지자체에서 쌓아올린 포인트를 사용하기 어렵다. 특히 탄소마일리지제가 도입이 안 된 지자체에서는 포인트 자체를 활용할 수 없어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기준이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점도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전기·수도 등의 최근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에너지 절약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청은 전년도 대비 감축량만큼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 때문에 탄소마일리지제도를 아예 재검토하고 있다.

행안부는 우선 탄소마일리지 적립 관리를 세대주 혹은 주민등록 전산망을 활용해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 지자체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올 9월까지 연구용역도 의뢰한 상태다. 하지만 주민법 개정과 관련 개인정보 보호 등 각종 현안들이 쌓여 있어 시행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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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9-06-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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