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5인 면면

민주당 최고위원 5인 면면

입력 2008-07-07 00:00
수정 200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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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최고위원

3선의 386정치인 대표주자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386 정치인’의 대표주자다.1999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16대 선거 이후 연속으로 당선됐다. 특히 지난 4월 18대 총선에서 다른 386 의원들이 줄줄이 낙선하는 상황에서도 금배지를 다시 한번 달아 주목을 받았다.‘황소’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개혁적이면서 뚝심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내 개혁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개혁과 미래’를 이끌고 있다. 건설 현장, 택시회사 등에서 노동운동을 벌였고 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인천에서 인권변호사 활동을 했다.

▲전남 고흥(44) ▲광주 대동고, 연세대 경영학 ▲연세대 총학생회장 ▲16·17·18대 의원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쇠고기재협상 장외투쟁대책본부장

■ 김민석 최고위원

철새 낙인 떼고 화려한 부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 이후 6년 만에 정치적으로 재기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15대 총선 최연소 당선 등 탄탄대로를 달렸다. 하지만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정 의원의 국민통합 21로 옮겨가면서 ‘철새’라고 불렸고 결국 17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미국·중국 등에서 유학하며 정치를 잠시 떠났다가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했지만 역시 고배를 마셨다. 최근에는 ‘김민석이 달라졌다.’는 평과 함께 스스로도 “천천히 오래가는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44) ▲숭실고, 서울대 사회학 ▲서울대 총학생회장 ▲15·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 박주선 최고위원

‘3번 구속 3번 무죄’ 기구한 역정

박주선 최고위원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많다. 하지만 ‘3번 구속,3번 무죄’라는 말이 그 어떤 표현보다 그의 정치 행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999년 옷로비 의혹 사건,2000년 나라종금 사건,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됐다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1974년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뒤 대검 중수부장,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거치고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옮기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7대 총선에서 옥중 출마를 감행했지만 낙선했다.18대 총선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제치고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당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 보성(59) ▲광주고, 서울대 법학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청와대 법무비서관 ▲16·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 안희정 최고위원

참여정부 1등공신 ‘盧의 오른팔’

안희정 최고위원 당선자의 대표적인 수식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이다. 하지만 또 다른 측근인 이광재 의원이 재선 의원 반열에 오른 반면 안 최고위원은 ‘원외 정치인’으로서 가시밭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여정부 출범에 기여한 ‘일등 공신’이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참여정부 5년 동안 공직에 진출하지 못했다. 참여정부 말기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18대 총선에서 부활을 노렸다. 그러나 ‘부정비리 전력’에 발목이 잡혀공천에서 배제됐다.

▲충남 논산(43) ▲남대전고 중퇴, 고려대 철학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비서실 정무팀장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

■ 김진표 최고위원

경제·교육부총리 지낸 정책통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대표적인 관료 출신 국회의원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그는 그 스스로 말하듯이 ‘정책통’으로 통한다. 공직 생활 중에 그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등의 세제 개편을 주도하는 등 세제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안정감 있고 정확한 일처리로 당내 의원들 사이에 신임이 높다. 재선 의원이면서도 17대 국회 4년 동안 정부에서 일해 ‘정치 초보’에 가깝다. 이를 스스로도 의식, 이번 경선과정에서 빨간 점퍼를 입고 ‘열정’을 모토로 내세우면서 전국을 누볐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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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61)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 ▲재정경제부장관 ▲교육인적자원부장관 ▲17·18대 국회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
2008-07-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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