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8∼3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이 충분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 중”이라면서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보다는 얘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이 단독회담에서 모든 의제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상회담 의제를 둘러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명의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을 확정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8-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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