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직도 30일내 해결안되면 해외로”

美 “직도 30일내 해결안되면 해외로”

김상연 기자
입력 2006-09-23 00:00
수정 2006-09-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한 미 공군이 조종사 훈련을 위한 ‘직도 사격장’ 문제가 앞으로 30일 안에 해결되지 않으면 한반도 밖으로 나가 훈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리 국방부는 이날 “잘하면 이달 안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혀 직도 사격장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지 주목된다.
이미지 확대
게리 트렉슬러 주한 미7공군 사령관
게리 트렉슬러 주한 미7공군 사령관


게리 트렉슬러(중장) 미 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초청 강연에서 직도 사격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면서 ‘30일 내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달에 직도 사격장 문제를 10월까지 해결해 줄 것을 우리 국방부에 공식 통보한 바 있다.‘30일 이내’는 그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진 시한이다.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SCM)가 열리는 다음달 20일 이전까지 사격장 문제를 매듭짓고 싶다는 의중이 읽혀진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8월에 매향리 사격장 폐쇄 이후 A-10기 등 저(低)고도 공격기의 훈련을 위해 직도 사격장에 자동정밀채점장비(WISS)를 설치해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해 왔으나, 인근 주민과 군산시의 반대로 해결이 미뤄지고 있다.WISS 설치를 위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용도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는 법조항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 당국자는 “현재 군산시와 대화가 잘되고 있어 잘하면 이달 안에 직도 사격장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에서도 정부의 주민에 대한 보상대책을 수용해 다음달초쯤 WISS 설치를 허가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미 공군은 WISS를 통한 사격점수만 승진 심사자료로 인정하고 있어, 현재 일부 주한 미 공군 조종사들이 태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로 나가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6-09-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