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오늘밤 1차 예비투표…반외교 지지도 가늠자

‘유엔 사무총장’ 오늘밤 1차 예비투표…반외교 지지도 가늠자

김수정 기자
입력 2006-07-24 00:00
수정 2006-07-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쯤(뉴욕시간) 유엔사무총장 후보로서 첫 검증을 받는다.

이미지 확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사무총장 선출 실권을 가진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 나라가 출마서를 제출한 후보를 놓고 1차 예비 투표(straw poll·바람에 밀짚을 날려 바람 방향을 알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번 스트로폴은 당락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1차 ‘여론조사’의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안보리에 출마서를 낸 인도의 샤시 타루르 유엔 사무차장, 스리랑카 출신의 자야나타 다나팔라 전 유엔 사무차장, 수라키앗 사티라타이 태국 부총리 등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 반 장관의 지지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할 수 있다.

특정 후보에 대한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비상임 이사국간 투표 용지 구분이 없다. 따라서 탈락보다는 본격 후보검증에 앞서 참고 자료로 활용하거나, 현격하게 선호도가 떨어지는 후보에게 ‘사퇴’의 기회를 주는 정도의 의미란 게 정부 당국자 설명이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 출마 희망자는 이번 투표에 앞서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9월 말 예정인 본격 예비투표 실시 48시간 전에 후보등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반 장관 경쟁자들의 면면은 그때가 돼야 최종적으로 드러난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7-24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