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제2차 본 협상 이틀째인 11일 서울 곳곳에서는 한·미FTA를 반대하는 노동·시민단체들의 집회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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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한·미 FTA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근처에서 한·미 FTA협상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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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한·미 FTA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근처에서 한·미 FTA협상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경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협상장인 신라호텔 주변의 집회를 원천 봉쇄했다. 시민단체들은 신라호텔 맞은 편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3,4번 출구 부근에서 약식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날 오전 9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오종렬 공동대표와 미국인 시민운동가 브라이언 베커, 멕시코 국립 자율대 교수 칼로스 우스캉가 등 20여명은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FTA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민노총 공공연맹 소속 4000여명과 건설연맹 소속 7000여명도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과 대학로에 모여 FTA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한편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FTA를 지지하는 집회도 이어졌다. 뉴라이트전국연합·바른사회시민회의·자유주의연대 등 8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바른 FTA 실현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FTA 지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6-07-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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