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朴진영 대정부질문 팀장 독식” 親朴측 강력 반발

“反朴진영 대정부질문 팀장 독식” 親朴측 강력 반발

전광삼 기자
입력 2006-02-16 00:00
수정 2006-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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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 공천문제를 둘러싸고 친박(親朴·친 박근혜) 진영과 반박(反朴·반 박근혜) 진영이 충돌, 내홍에 휩싸일 조짐이다. 특히 반박 진영의 리더격인 이재오 원내대표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설 질문자로 반박진영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킨데다 광역단체장 후보 당내 경선에 나설 인사들을 각 분야 팀장으로 정하면서 친박 진영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권철현·김문수의원 팀장 맡아

15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통상 등 4개 분야를 총괄할 팀장제를 도입해 대정부질문 전략을 조율·지휘하도록 하고, 정치분야 홍준표·경제분야 이한구·사회문화분야 권철현·통일외교안보분야 김문수 의원 등을 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에 뛰어든 인사들이다. 홍 의원은 서울시장, 이 의원은 대구시장, 권 의원은 부산시장, 김 의원은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각각 뛰어든 상태다. 특히 홍·권·김 의원 등은 반박 진영의 기둥 역할을 해온 인사들이다.

●“李원내대표 ‘밀월관계´ 유지하는 척 위장”

이와 관련,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중량감 있고 대여 공격에 능한 인사여서 차출했다.”고 설명하지만 친박 진영에선 “당내 경선을 앞둔 반박 진영 후보들을 대정부질문 팀장으로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 원내대표가 드러내놓고 이들을 편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 진영 일각에선 “그동안 박 대표와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위장해온 이 원내대표가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

당초 경제분야 팀장으로 내정됐다 배제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선 의원은 “김문수 의원을 배려하기 위해 저를 제외시킨 것 같다.”면서 “(이 원내대표가)최고위원이고 해서 바쁠테니 (자신을) 팀장에서 빼라고 한 모양인데 김 의원은 바쁘지 않아 팀장으로 정한 것이냐.”고 반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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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6-02-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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