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은 후 주석은 2001년 9월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방문 이래 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중국 최고위 지도자다.
이날 공항에는 김 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의 당·정·군 지도자들이 나와 후 주석을 영접했다.
김 위원장은 후 주석을 만나 “북한이 이전에 했던 약속에 따라 예정대로 5차 6자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국영 TV가 보도했다.
후 주석은 30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김 위원장과 6자회담, 경제협력 방안, 역내 안보문제 등을 깊숙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 봉황위성 TV 등 홍콩 언론들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차남 김정철을 후 주석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oilman@seoul.co.kr
2005-10-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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