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카페] 박근혜대표 홈피100만1번째 방문자와 데이트

[정가카페] 박근혜대표 홈피100만1번째 방문자와 데이트

입력 2004-09-01 00:00
수정 2004-09-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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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1일 인터넷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100만 1번째 방문자와 ‘데이트’를 가졌다.

한나라당 박근혜(오른쪽) 대표가 31일 자신…
한나라당 박근혜(오른쪽) 대표가 31일 자신… 한나라당 박근혜(오른쪽) 대표가 31일 자신의 미니 홈피를 100만1번째로 찾은 권순호군과 신촌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박 대표가 들고 있는 백합꽃은 권군이 선물했다.
국회사진기자단@seoul.co.kr
데이트 상대는 최근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권순호(17)군으로 이날 오후 서울 신촌의 ‘민들레영토(일명 민토)’라는 카페에서 박 대표를 만나 하루를 보냈다.

권군은 박 대표에게 백합꽃다발을 선물했다.이 자리엔 권군의 친구인 송기군과 박설빛나양도 함께 나와 박 대표의 데이트 상대가 3명으로 늘어났다.박 대표는 권군의 합격을 축하한 뒤 “나중에 꿈이 뭐냐.”고 물었으며 권군은 “연예인 매니저”라고 대답했다.이어 권군이 “미니홈피에는 자주 들어오시느냐.”고 묻자 박 대표는 “이제는 아주 습관이 돼서 집에 들어가면 매일 하게 된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게 된 이유와 젊은 시절의 회한을 털어놓는 등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한강 선유도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유람선을 타며 선상 데이트를 즐긴 뒤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4-09-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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