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30∼40대 의원들은 경제정책에 대한 수용능력이 미흡한 것 같고,한나라당은 정책적 정체성을 못찾고 대안 제시 없이 정부 비판에만 주력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지난 21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우리당 ‘386세대’ 의원들과 오찬 토론회를 갖고 여야를 싸잡아 질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이 부총리는 특히 최근 전당대회를 치른 미국 민주당의 경제정책 자료집을 의원들에게 나눠주면서 “미국 민주당을 좌파라고 하는데 잘 모르고 하는 얘기다.(우리 정부의) 부동산정책,조세정책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시장경제 중심론을 역설했다고 한다.이날 오찬에는 윤호중·한병도·김태년·최재천·이상민·서갑원·이광재·김현미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04-08-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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