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車업계, 훌륭한 이웃 많아 주변국보다 유리

한국 車업계, 훌륭한 이웃 많아 주변국보다 유리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10-14 22:38
수정 2020-10-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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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미래컨퍼런스] 내연기관차 쇠락·부품사 구조조정 불가피

“서울시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등록을 불허하면서 친환경차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부품업체들은 가슴 아프지만 구조조정에 나서거나 협력을 창출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차량용반도체 엑시노스 오토를 만드는 삼성전자, 세계적인 전기차배터리 3사 등 훌륭한 이웃이 많아 다른 국가보다 환경이 유리한 만큼 손을 꼭 잡고 놓으면 안 된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의 급격한 진화가 가져온 ‘탈것’의 획기적 변화와 이종산업 플레이어 가세로 인한 경쟁 심화 양상, 각 업체의 최근 동향을 짚었다. 고 센터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기술 유산은 이제 진입장벽으로 더이상 의미가 없고 이는 모빌리티 분야에 스타트업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완성차 업체는 기존 차량 제조뿐 아니라 글로벌 생산, 판매 네트워크 등을 모두 혁신해야 하고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능력, 급증하는 메가 시티(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새로운 이동 서비스에 대한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G가 바꾸는 산업, 그리고 통신서비스‘란 화두로 강연한 이성환 KT 5G·GIGA 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5세대(5G) 통신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결합하면서 기존 산업에 가져올 성장의 기회를 펼쳐 보였다. 이 본부장은 “AI와 5G 통신을 융합한 에너지 플랫폼,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등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고 5G 통신망은 물류 산업을 로봇화하고 자율 군집 운행이나 드론 배송을 현실화할 수 있다”며 “5G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해 여러 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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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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