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전 당 대변인
이번 대선에서 민노당은 집권이 실현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권영길 의원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유일한 사람이다. 이미 권 의원은 1997년 이래 영남과 호남,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는 정치구도에 균열을 내며 진보라는 제3지대를 구축했던 정치인이다. 지난 10년간 권 의원은 민주노총을 만들고 노동자 총파업을 성공시키고 민노당을 창당하고 진보정당 원내진출에 기여하면서 진보세력의 역사적 책무를 대표해온 정치인임을 입증시켰다. 목욕탕에서 만난 아저씨와 등산길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땀 얘기를 들려주면서 도와달라고 했다. 서민의 가슴으로 시대의 흐름을 바꾸려는 정치인이다. 노 의원의 ‘화려함’과 심 의원의 ‘똑똑함’ 대신 내가 권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다.
2007-05-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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