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만증 ‘헉…헉’

경기도 비만증 ‘헉…헉’

입력 2004-03-17 00:00
수정 2004-03-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에서 해마다 30만명이 넘는 도시가 새로 생겨난다.이에 따라 택지,학교부지 등으로 여의도(2.95㎢) 13배 넘는 38.85㎢의 산림이 없어진다.오는 4·15 총선에서는 서울보다 1명 많은 49명의 의원을 선출,최다의원배출 광역단체가 된다. 서울보다 커진 경기도의 자화상이다.

얼마전만해도 서울과 인천의 배후지에 불과했던 경기도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거대 자치단체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급격한 인구팽창으로 60,70년대 서울이 겪었던 학교난,주택난,교통난 등 도시화의 고민을 경기도가 앓고 있다.

●48년만에 서울인구 앞질러

경기도 인구는 지난해 12월말 현재(주민등록기준) 1036만 1638명(외국인 포함)으로 서울시 인구(1017만 6968명)보다 많다.

경기도는 2002년말 1000만 17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연간 웬만한 도시 규모인 36만여명의 인구가 늘고 있다.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부의 인구주택 총 조사가 1925년 시작된 이래 55년까지는 경기도 인구가 서울보다 많았다.이후부터는 서울이 경기도를 앞서다 지난해 역전된 것이다.

자동차등록대수도 323만 2000여대로 4년전에 서울을 추월했다.학교(1688개)를 비롯한 교원(7만 1117명),학생수(172만 7000명)도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17대 총선에서는 경기도에서 선거구가 8개 늘어 49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역구의원의 44.85%인 109명이 배출된다.수도권 지역구의원은 16대 97명(점유율 42.7%),15대에서 96명(점유율 37.9%)으로 점점 늘고 있다.

●빠른 성장속 문제점 산적

고성장 이면에는 난개발을 비롯한 교육난과 교통난 등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폭증하는 인구수용을 위한 각종 택지개발로 지난 20년 동안 서울시와 수원시를 합친 면적과 같은 777㎢의 산림이 사라졌다.

서울의 집값을 잡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아파트만 짓다 보니 용인 서북부지역은 도로와 학교 등 기본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교육환경도 열악해 교사 1인당 평균 학생수와 학급당 학생수도 전국 평균이나 서울시보다 높다.경원대학교 이창수(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양적인 팽창속에서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하지 못한 게 난개발 등 각종 수도권 문제를 불러왔다.”며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제대로 준수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장기적으로는 지방균형발전을 꾀하면서 수도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4-03-17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