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유산, 우리와 함께하면 꿀잼”

“서울 문화유산, 우리와 함께하면 꿀잼”

한준규 기자
입력 2016-06-29 23:00
수정 2016-06-30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부터 역사투어 해설사들 활약 “흥미로운 이야기 많이 풀어놓을 것”

29일 서울신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 멋진 모자를 쓴 사람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정동극장과 길상사, 문익환 가옥, 삼청각, 서울광장 등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곳의 숨은 이야기를 서로 자연스레 주고받는다. 우리의 근대사와 지역 이야기, 건물과 각종 거리가 가진 역사적 의미 등을 꿴 베테랑들로, 다음달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에 ‘서울 미래유산투어’를 책임지는 해설사들이다.

이미지 확대
29일 서울신청사 시민청에 모인 서울미래유산투어 해설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필용, 전상봉, 손안나, 한선영, 박광규, 유성호 해설사. 문화지평 제공
29일 서울신청사 시민청에 모인 서울미래유산투어 해설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필용, 전상봉, 손안나, 한선영, 박광규, 유성호 해설사. 문화지평 제공
이필용(47·서울KYC 도성 길라잡이) 해설사는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이야기하고 도시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미래유산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라면서 “투어 참가자들이 서울을 더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광규(55·궁궐 길라잡이) 해설사는 “미래문화유산 지정은 훼손·멸실 가능성이 큰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전하고자 도입됐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꼭 지켜줘야 할 미래유산을 해설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상봉(51·서울시민연대 대표) 해설사는 “서울의 미래유산을 찾아 떠난 탐방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보는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안나(47·문화유산교육전문가) 해설사는 “문화적 보전 가치가 있는 미래유산이 서울의 자산으로 남아 있는 한 해설사들은 늘 존재한다”고 말했다. 새달 7일 오전 10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출발하는 ‘서울 미래유산 투어’는 매주 토요일 서울미래유산과 근현대 유적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은 서울미래유산 사이트(http://seouldaily.webmaker21.kr)에서 하면 된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6-3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