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불씨 다시 살리는 계기”

“복음의 불씨 다시 살리는 계기”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6-05-14 00:02
수정 2026-05-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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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70주년 ‘영남권 전도대회’
그레이엄 목사 “유일한 해답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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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 협성경복중학교에서 극동방송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영남권 전도대회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앞)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
지난 10일 대구 협성경복중학교에서 극동방송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영남권 전도대회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앞)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대구 협성경복중학교에서 개최한 ‘영남권 전도대회’가 7000여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과 함께 마무리됐다.

부산·대구·창원·울산·포항 등 영남권 극동방송이 연합해 지난 10일 열린 이 행사는 단순한 대형 집회를 넘어 침체해 있는 한국 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973년 빌리 그레이엄 여의도 전도대회의 영적 유산이 다시 이어지는 역사적 현장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잭 그레이엄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구원자”라며 “혼란한 시대 속 인류의 유일한 해답은 오직 복음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음은 시대를 초월해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며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 텍사스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 담임목사이자 미국 남침례회(SBC) 총회장을 역임한 미국 복음주의권 대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를 향한 절박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지금 한국 교회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중요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이번 영남권 전도대회가 지역 교회와 다음 세대 가운데 복음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파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영남권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200명과 지역 교회 연합성가대 70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찬양을 선보이고, 데이빗밴드 찬양팀과 고신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세대와 교단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예배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세줄 요약
  • 영남권 전도대회 대구 개최, 7000여 명 참석
  • 잭 그레이엄 목사, 복음 회복과 부흥 강조
  • 김장환 목사, 다음 세대 복음 불씨 재점화 촉구
2026-05-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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