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1일 컴백 공연 때 서울은 붉게 물든다

BTS 21일 컴백 공연 때 서울은 붉게 물든다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6-03-16 18:12
수정 2026-03-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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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등 15곳 일제히 붉은 조명
보라색 대신 ‘아리랑’ 앨범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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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둥둥섬이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BTS의 상징 색을 연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둥둥섬이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BTS의 상징 색을 연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군백기(군 복무 공백기)’를 거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가운데 서울 전역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테마인 ‘붉은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방한하는 BTS의 팬덤 ‘아미(ARMY)’를 위해 하이브와 함께 다채로운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주요 명소의 조명 변화다. 컴백일인 20일과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세빛섬 ▲청계천 ▲반포달빛무지개분수 ▲남산 N서울타워 ▲월드컵대교 등 랜드마크 15곳에 일제히 붉은색 조명을 밝힌다.

시 관계자는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대신 붉은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보 ‘아리랑’ 앨범의 커버 색상이 붉은색이라 (주최사인 하이브 쪽 요청에 따라) 붉은 조명을 사용하게 됐다”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콘서트 무대가 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과 도심 곳곳에서도 이벤트가 이어진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음악, 길이 1㎞가 넘는 분수를 결합해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오간수교~버들다리 약 500m 구간은 BTS 상징을 활용한 ‘아리랑 라이트워크’로 꾸며진다.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하이브 사옥 등을 잇는 ‘K팝 도보관광 코스’도 조성된다. 한강버스는 선착장 루프탑을 개방하고, 서울 야경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20·21일 무제한 1일 사용권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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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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