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집 음반 내는 ‘가왕’ 조용필, 새달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20집 음반 내는 ‘가왕’ 조용필, 새달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24-10-08 23:52
수정 2024-10-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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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등 4회 올림픽공원 공연
신보 수록곡 라이브로 처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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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11~12월 4차례에 걸쳐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조용필이 지난해 5월 데뷔 55주년 기념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모습. choyongpil.com 캡처
‘가왕’ 조용필이 11~12월 4차례에 걸쳐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조용필이 지난해 5월 데뷔 55주년 기념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모습.
choyongpil.com 캡처


정규 20집 음반 발매를 앞둔 ‘가왕’(歌王) 조용필이 다음달 단독 콘서트로 귀환을 알린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1월 23·24·30일, 12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정규 앨범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조용필은 55년간 19장의 정규 음반을 냈다. 이번 앨범은 2013년 19집 ‘헬로’(Hello) 이후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는 등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신보로, 지난해 예정됐던 발매 일정을 1년 가까이 미루면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전념해 왔다. 콘서트에서는 신보에 수록된 노래들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인다.

조용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choyongpil.com)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며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첨단 사운드로 2024년 현재의 조용필을 보여 주는 신곡은 물론이고 그간 조용필의 긴 음악 여정을 관통하며 한국 가요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가슴 벅찬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라이브 밴드와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조용필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 도시를 추가하는 투어로 이어진다. 이후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2024-10-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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