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통 정치 강조한 李대통령 “품격 없다 비난해도 계속할 것”

SNS 소통 정치 강조한 李대통령 “품격 없다 비난해도 계속할 것”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6-10-11 08:17
수정 2026-10-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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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소통하다 조롱당한 노무현 대통령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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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시민들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6.10.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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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0일 “품격 없다, 권위 없다 비난하겠지만 경호를 최소화한 뒷골목 삶의 현장 방문도, SNS 소통도, 그분들의 언어로 교감하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며 일각의 빈번한 SNS(소셜미디어) 게시에 대한 비판에 직접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X)에 “대통령은 국민의 제1공복이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국민 소통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댓글로 국민과 소통하시다가 품격 없다고 비난받고 조롱당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떠오른다”며 “경호의 사전답사에 국민들 불편하실까 봐 시장 방문조차 자제하셨다는 말도 전해진다”고 했다.

이어 “정치와 권력은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며 “지위 높은 유력자들보다는 힘없고 못 가진 장삼이사들이 더 귀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굳이 힘든 정치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대선 출마 당시의 결의를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SNS로 각종 분야에서 의견과 정책을 밝히는 소통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힘없고 덜 가지고 소외되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좁은 뒷골목의 부모·형제·자녀들과 소통하고 그분들의 숨결을 느끼며 국정의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순간들이 저에겐 그래서 귀하디귀하고 또 포기할 수 없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세줄 요약
  • SNS 비판에 소통 지속 의지 표명
  • 전통시장·뒷골목 현장 방문 강조
  • 정치의 낮은 곳 지향 원칙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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