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
수도권 5.2%로 최고· 호남권 0%
‘하닉 공장’ 충북, 시도 증가율 1위
전남·충남 건설업 등 부진에 하위권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반도체 생산거점 여부가 1분기 지역 경제 성장률을 갈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이 있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제조업 생산 증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호남권은 제자리걸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2021년 4분기(4.2%) 이후 17분기 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한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을 합한 것으로 지역 경제 규모와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청권 4.2%, 대경(대구·경북)권 2.3%, 동남권 2.0% 순이었다. 반면 호남권은 0.0%로 유일하게 보합에 그쳤다. 호남권은 지난해 4분기에도 -0.2%를 기록하며 권역 가운데 ‘나홀로’ 마이너스를 나타낸 바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
호남권의 부진은 제조업에서 갈렸다. 호남권의 광업·제조업 생산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도권은 12.1%, 대경권은 7.4%, 충청권은 5.4% 늘었다. 서비스업 증가율도 호남권이 1.4%로 수도권(3.8%), 충청권(3.4%) 등에 못 미쳤다.
시도별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있는 충북이 1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생산시설이 있는 경기도 반도체 생산 확대에 힘입어 6.2%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 서울(4.8%)은 서비스업(5.1%)과 건설업(4.4%)을 중심으로 4.8% 증가했다.
반면 전남은 전기·가스 등 기타산업(-8.8%)과 건설업(-4.0%)의 부진으로 0.8%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충남도 광업·제조업(-4.1%), 건설업(-7.2%) 부진으로 0.5%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분기 GRDP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통계로, 지역경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향후 통계 품질 등을 검토한 뒤 국가승인통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줄 요약
- 전국 GRDP 3.8% 증가, 17분기 만에 최대
- 반도체 공장 있는 수도권·충청권 성장 견인
- 호남권 0.0% 보합, 제조업·서비스업 부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2026년 1분기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몇 % 증가했나?


![thumbnail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출소… “아들아 사랑한다” 교도소 앞 팬들 몰려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6/30/SSC_20260630102605_N2.jpg.webp)



![thumbnail - “하이닉스 290층에 사람 있어요” 폭락하고 ‘찔끔’ 오르자 개미들 발 동동 [내가샀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6/30/SSC_20260630165932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