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울산바위 암벽 등반 중 50대 1명 추락사
- 로프 이탈로 지인 3명 암벽 위 고립
- 드론 확인 뒤 대원이 맨손 구조
강원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일행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고립됐다. 채널A 보도화면 캡처
강원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일행이 바위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4일 오후 1시 55분쯤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가 바위 아래로 추락해 산악구조대원들이 구조했으나 숨졌다.
추락으로 로프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함께 암벽 등반에 나선 50대 지인 3명도 고립됐다.
관계 당국은 드론으로 구조자들을 발견했고,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이 맨손으로 암벽을 올라 고립된 이들을 구조했다.
빨간색 점퍼를 입은 고립자를 구하기 위해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이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모습. 채널A 보도화면 캡처
채널A는 추락 사고 구조 현장을 15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여성이 암벽에 매달려 엎드려 있는 모습이 드론에 포착됐다. 주저앉아 있는 남녀 2명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은 맨손으로 암벽을 올랐다. 숨이 찬지 암벽을 등지고 숨을 고르는 모습도 보였다.
관계 당국은 4시간의 구조 작업을 벌여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바위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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