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부부 9개월 만에 ‘재회’…尹, 옅은 미소 지으며 응시

윤석열·김건희 부부 9개월 만에 ‘재회’…尹, 옅은 미소 지으며 응시

윤예림 기자
입력 2026-04-14 14:16
수정 2026-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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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왼쪽)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오른쪽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서울중앙지법 제공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왼쪽)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하고 있다. 오른쪽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서울중앙지법 제공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브로커’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 혐의 사건 재판에 김건희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짙은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먼저 들어섰다. 이후 김 여사가 재판부 지시에 따라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으로 입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을 응시했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들은 한 차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짓다 한쪽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대체로 정면만 응시했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지 묻는 질문에 맞는다고 답한 것 이외에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 등 다른 질문에는 모두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공모해 2021년 4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총 2억 7000만여원 상당의 여론조사 총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명씨에겐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한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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