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만 뛴 손흥민…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불발

전반전만 뛴 손흥민…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불발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6-02-25 15:44
수정 2026-02-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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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 연합뉴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전반전만 뛰었지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성공은 불발됐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1차전 원정에서 1골 3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6-1로 대승을 따냈던 LAFC는 2차전에서 주전들을 쉬게 하면서 1,2차전 합계 7-1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올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3연승(정규리그 1승·북중미컵 2승)을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전형의 가운데에 섰다. 이날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결장하면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찼다.

손흥민은 전반 6분과 8분 상대 뒤공간을 파고들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전반 27분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아민 부드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테일러 보이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날린 게 아쉬웠다.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친 LA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과 부앙가를 빼고 티모시 틸먼과 나탄 오르다스를 투입하며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후반들어 공세를 강화하던 LAFC는 후반 19분 중앙 수비수인 은코시 타파리가 골 지역 왼쪽에서 틸먼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에게 막혀 골대 앞으로 흐르자 재빨리 왼발로 강하게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 43분 레알 에스파냐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요리스 대신 출전한 골키퍼 토머스 하살이 막아내며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손흥민이 교체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앞서 손흥민은 1차전에서 1골3도움으로 맹활약했으며 이어진 MLS개막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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