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오세훈, ‘우리는 진다’ 반복…선거에 무슨 도움 되나”

장동혁 “오세훈, ‘우리는 진다’ 반복…선거에 무슨 도움 되나”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2-24 09:44
수정 2026-02-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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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앞두고 신경전 계속
“오세훈 위기 진단 이해하기 어려워”
“TK 빼고 다 이긴다는 민주당 선언 호응”
“선거 앞두고 당원들에 절망적인 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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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2025년 11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2025년 11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 앞에서 계속 ‘우리는 안 된다, 우리는 진다’라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게 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위기감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한다”면서도 “(오 시장이) 지금 위기와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어 “오 시장은 우리 당에서 서울시장을 4번 했고 5번째 도전하고, 우리 당의 공천을 받아 정치를 오래 해왔다”며 “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절망적인 말씀을 하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와 경북 빼고 다 승리하겠다고 하는데 (오 시장이) 대구·경북 빼고 다 지겠다고 하면서 민주당의 그런 선언에 호응해주는 듯한 태도로 선거를 치러서 이길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올해도 시민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는 의회 될 것”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6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및 접수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4회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19건, 위원회 제안 1건, 시장 제출 22건, 교육감 제출 1건, 시민 청원 1건 등 총 144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올해도 ‘시민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존재해야 할 시의회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며 “시민의 엄중한 질책 앞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에 시내버스 운영체계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2004년 도입된 준공영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크게 높인 의미 있는 제도였다”며 “그러나 20년이 지나 시대 변화를 담은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누적되는 재정 적자로 전액 지원이 한계에 부딪히자 버스조합이 금융권 대출을 받고 그 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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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20일 장 대표의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거부 선언과 관련해 “일반 국민 정서와 너무나도 다른 입장을 당이 계속 견지한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TK(대구·경북) 지역 외에는 거의 (승리)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저도 위험하다. 그래서 이렇게 절규하는 거 아니냐”며 “작년 연말까지는 제가 압도적으로 앞섰었다. 굳이 제 입으로 ‘이게 당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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