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요금 안 오른다…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내년 전기요금 안 오른다…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5-12-22 08:29
수정 2025-12-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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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8일 서울 시내의 한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2025.12.18 연합뉴스
사진은 18일 서울 시내의 한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2025.12.18 연합뉴스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2일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도 현행 수준이 유지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 조정요금은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항목으로,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을 기준으로 ㎾h당 ±5원 범위에서 조정된다. 현재는 조정 가능 범위의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한전은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그동안 누적된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적용하라는 정부 통보에 따른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도 함께 이행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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