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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개척… 탈탄소 그룹으로 탈바꿈

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개척… 탈탄소 그룹으로 탈바꿈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10-25 17:32
업데이트 2022-10-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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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D라운지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D라운지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DL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차세대 SMR인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를 주력 모델로 개발하고 있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DL이앤씨는 석유화학 플랜트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용 전력과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 개발을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DL케미칼은 업계 최고 수준인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최근 무섭게 치솟는 글로벌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4개 발전 사업에 뛰어들거나 투자했다. 특히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수경 기자
2022-10-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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