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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총리 앞 ‘상의 탈의’한 여성들… 가슴에는 “가스 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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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8-22 13:36 유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올라프 숄츠(가운데) 독일 총리가 베를린 총리 관저 시민 개방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여성 시위자 2명이 나타나 상의를 벗고 ‘(러시아산) 가스 금수’를 주장하자 보안요원들이 이들을 제지하고 있다(모자이크 처리함). 2022.8.21 로이터 연합뉴스

▲ 올라프 숄츠(가운데) 독일 총리가 베를린 총리 관저 시민 개방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여성 시위자 2명이 나타나 상의를 벗고 ‘(러시아산) 가스 금수’를 주장하자 보안요원들이 이들을 제지하고 있다(모자이크 처리함). 2022.8.21 로이터 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여성 시위자들의 갑작스러운 ‘상의 탈의’ 때문에 진땀을 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를린 총리 관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행사 도중 두 명의 여성 시위자들이 숄츠 총리 앞에 나타나 상의를 벗었다.

이들의 고스란히 드러난 상반신에는 ‘지금 가스 금수 조치를 하라’(GAS EMBARGO NOW)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5분도 채 되지 않아 보안요원들에게 끌려 나갔다.

시위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독일이 아직도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금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전 기준으로 대러 가스 의존율이 55%에 이를 정도로 높아 이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숄츠 총리는 이번 주에 에너지 다변화를 위한 방편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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