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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오늘 2차 현장감식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오늘 2차 현장감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5-01 09:01
업데이트 2020-05-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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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차 감식 6시간 진행…지하 2층 잔해물 쌓여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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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30일 오전 경찰, 소방당국,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0.4.30 연합뉴스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30일 오전 경찰, 소방당국,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0.4.30 연합뉴스
38명의 인명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1일 관계기관 2차 합동감식을 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경기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에 걸친 1차 합동 감식에서 건물 내부를 면밀히 관찰했으며,소훼 형태 등에 미뤄볼 때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하 2층에는 잔해물이 많이 쌓여 있어 이를 제거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감식은 남아있는 잔해물을 마저 치우고,최초 폭발을 일으킨 화원(火原)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정요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2차 감식을 해봐야 알겠지만 3차,4차 감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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