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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식사공백 온기로 메우는 동대문구 청년 사장님들

취약계층 식사공백 온기로 메우는 동대문구 청년 사장님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4-26 13:43
업데이트 2020-04-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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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제기동 경동시장청년몰 등 관내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업체 8곳과 지난 24일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27일부터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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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청년몰에서 청년소상공인들이 구청과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청년몰에서 청년소상공인들이 구청과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매출이 감소한 청년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을, 취약계층에게는 식사공백 최소화를 각각 지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청년 소상공인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0명에게 오는 6월 30일까지 주 3회씩 건강한 식재료로 가정식 도시락을 만들어 문앞까지 배달하게 된다. 구는 소상공인에게 식사 하나당 1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관내 만 19~39세 청년 요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공모를 진행해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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