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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막판 총력 유세…“종로서 한 발도 안 벗어날 것”

이낙연, 막판 총력 유세…“종로서 한 발도 안 벗어날 것”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14 11:03
업데이트 2020-04-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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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에게 호소해야”
이낙연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에게 호소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선거란 끝까지 알 수 없다”며 “긴장 늦추지 말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국민에게 호소해달라”고 밝혔다. 2020.4.14 뉴스1
종로 전역 다니며 주민들 접촉 최대화
저녁 유튜브 라이브로 선거운동 마무리
“선거 끝까지 종로에서 안 벗어날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14일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구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직후 종로로 돌아와 유세차에 타서 종로 전역을 다니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15분 종로5가 마전교 인근에서 중·성동을 박성준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한 뒤 오후 8시 동묘앞역 10번 출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이어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 ‘이낙연TV’를 통해 종로 주민 20여명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밤 종로구 숭인동 거리와 상점에서 주민들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손님이 줄고 가게 문도 일찍 닫는다. 한잔하는 분은 조금씩 늘어난다.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위원장은 종로 선거의 슬로건으로 ‘국난 극복’, ‘종로 도약’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임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종로의 미래비전을 준비하겠다는 이른바 ‘지역일꾼론’이다.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고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만큼 타지역 후보들의 지원유세 요청이 잇달으면서 종로 선거운동과 전국 각지 지원 유세도 병행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저녁 종로 유세에서 “지도자가 자기 당 소속 후보들을 돕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고 의무”라면서 “단지 저는 어느 날에도 반드시 마지막 일정을 종로에서 소화했고 날마다 종로를 벗어나는 것도 아니었다. 지금부터 선거 끝나는 순간까지 종로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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