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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 이탈리아 넘어 세계 최다…1만 9천명 비극

미국 코로나19 사망, 이탈리아 넘어 세계 최다…1만 9천명 비극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4-12 01:51
업데이트 2020-04-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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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망자 발생 42일 만

미국 뉴욕 브롱크스 인근의 외딴 섬인 ‘하트섬’에서 보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두 줄로 관을 묻고 있다. 20.04.10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브롱크스 인근의 외딴 섬인 ‘하트섬’에서 보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두 줄로 관을 묻고 있다. 20.04.10
AP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이탈리아를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비극적인 국가가 됐다.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사망자 수가 1만 9424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이탈리아 전체의 사망자보다 많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9600여명으로, 이탈리아 사망자 숫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 9666명,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1만 9468명이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일(현지시간) 49만명을 넘기며 50만명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1분(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9만 6535명으로 집계했다.


부하 승조원들을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달라고 상부에 간청하는 편지를 언론에 알렸다는 이유로 2일(이하 현지시간) 경질된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호의 함장 브렛 크로지어가 제7함대 플래그십 블루릿지 호의 함장이던 지난 2018년 4월 11일 일본 요코스카 항에서 영국군 함정이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미 해군 제공 로이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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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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