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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가·향연·양방언…국립극장 온라인 상영회 확대

심청가·향연·양방언…국립극장 온라인 상영회 확대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0-04-08 14:28
업데이트 2020-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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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편씩 무료 공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휴관 중인 국립극장이 전속 예술단체의 대표작 전막 공연 영상을 5월 8일까지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 공개한다.
국립창극단 ‘심청가’ 공연 현장. 국립극장 제공
국립창극단 ‘심청가’ 공연 현장. 국립극장 제공
지난달 25일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에 이어 지난 3일 국립무용단의 ‘묵향’을 공영 영상을 올린 국립극장은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등을 매주 차례로 상영할 예정이다. 각 공연은 7일간 무료로 볼 수 있고, 창극 실황 영상은 사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국문·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앞서 ‘패왕별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은 2주간 4만 6000여 건, ‘묵향’은 6일간 2만 7000여 건 조회됐다. 동일한 공연을 짧게 편집한 하이라이트 영상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조회수다.
국립무용단 ‘향연’ 공연 현장. 국립극장 제공
국립무용단 ‘향연’ 공연 현장. 국립극장 제공
김철호 극장장은 “예술가들과 제작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셨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전막 상영이 가능했다”며 “장기적으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공연생태계 상생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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