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전원 훈련 취소·자택 대기
두산은 1일 “해당 선수가 전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면서 “현재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지만 선별진료소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증세는 없었지만 폐렴 진단을 받은 만큼 두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달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날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1군 선수단 전원 자택 대기를 결정했다.
해당 선수의 검진결과는 2일 나온다. 한국 프로야구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0-04-0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