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조국을 지지한다…문 대통령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공지영 “조국을 지지한다…문 대통령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21 16:07
수정 2019-08-21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설가 공지영
소설가 공지영
소설가 공지영이 최근 딸 논문 의혹 등이 제기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공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대통령)를 지지했으니까”라면서 “문프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고, 그 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 테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조국 후보자 딸 의혹에 대해서는 “다른 건 차치하고 조국 딸이 받을 상처는 괜찮은가. 성적까지 폭로하면서?”라면서 “대체 조국 가족의 사생활까지 이렇게 공개하는 게 상식적인가”라고 반문했다.

지난 19일에 올린 글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전략은 조국을 주저앉혀 정부에 결정타를 안기겠다는 것”이라면서 “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전제하고, 그 실패의 주범을 조국에게 씌위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무너뜨리면 문재인 정권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고, 조국을 밟고 내년 총선에서 다시 일어서 정권을 가져오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