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충남대병원 블록체인 시범사업 MOU

충남대병원 블록체인 시범사업 MOU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9-01-24 22:50
업데이트 2019-01-25 0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유오수(오른쪽) 위즈블 대표와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이 지난 22일 충남대병원에서 전자처방전 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즈블 제공
유오수(오른쪽) 위즈블 대표와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이 지난 22일 충남대병원에서 전자처방전 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즈블 제공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위즈블(WIZBL·대표 유오수)은 지난 22일 충남대병원(병원장 송민호)과 전자처방전 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자처방전 전달, 제증명 발급 등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화된 진료정보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진료정보 전달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위·변조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의료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담고 있어 상당한 수준의 보안이 요구된다. 또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위·변조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데이터양도 방대하고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 블록체인 기술은 의료계의 미래 화두로 꼽힌다. 문영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은 여러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특히 데이터에 대한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장점이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9-01-25 27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