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회화적 실험전 ‘Mysterious Continuum’ 17일 열린다

이은경 회화적 실험전 ‘Mysterious Continuum’ 17일 열린다

입력 2017-04-03 16:25
수정 2017-04-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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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까지 청담동 디스위켄드룸

이은경 작가의 개인전 ‘Mysterious Continuum’가 4월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디스위켄드룸에서 열린다.
이은경 작 ‘Chalk 1’
이은경 작 ‘Chalk 1’
이은경 작가는 일상의 경험에서 건져올린 소재들을 일련의 회화적 실험- 생략, 연장, 빛, 움직임, 재배열, 균열 등을 거쳐 미지의 차원으로 옮겨 놓는다. 익숙한 것이 생경하게 변모하는 점진적 흐름을 포착한 작품들은 미시적 구조로 분할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연속체’를 구성한다.
이은경 작 ‘Inverted triangle 1’
이은경 작 ‘Inverted triangle 1’
본 전시는 3점의 유화, 28점의 템페라화, 3점의 오브젝트를 통해 유연하게 움직이는 시공간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드러낸다.

전시의 형식은 연속체의 구조를 차용하여 실험적으로 전개된다. 작가의 ‘템페라 라이브 스튜디오(The Freshest Painting)에서 제작한 신작을 선보이고, 조형석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리센트워크 갤러리(Recent Work Gallery)프로젝트의 이미지를 전시장 밖의 일상공간에 동시다발적으로 ‘포스팅’한다.

개인전, 스튜디오, 리센트워크 갤러리 프로젝트라는 세 개의 축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응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

한편 이은경 작가는 전시회에 앞서 4월 16일까지 3주간 디스위켄드룸에서 The Freshest Painting이라는 라이브 템페라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작가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페인팅의 기본 재료인 나무 프레임과 천, 수제 물감 등의 ‘유기물(organic ingredients)’을 직접 만들고, 이 유기물들을 하나씩 다루며 신작을 완성해 나간다. 이와 동시에 ‘무엇을 그릴 것인가?’라는 화두 이전에 ‘어떤 바탕(ground) 위에 그림을 놓을 것인가?’에 관한 실천적 탐구로 페인팅의 물리적 조건을 탐색하는 소규모 워크숍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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