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거문도 구간을 오가는 조국호(396t)가 기관 고장 하루 만인 5일 오후 2시 10분께 운항을 재개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조국호는 전날 오전 7시 40분께 승객 96명을 싣고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가던 중 삼산면 손죽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고흥 나로도항으로 회항했다.
긴급수리를 마친 조국호는 이날 1시간여 동안 시험 운항을 한 뒤 여수항에서 정상운항 시간인 오후 1시 40분보다 30여분 늦게 거문도항으로 향했다.
조국호는 기존에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던 줄리아아쿠아호가 정기검사에 들어감에 따라 대체선박으로 투입돼 지난달 31일부터 하루 2차례씩 거문도 항로를 운항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조국호를 밤샘 수리해 시험가동을 거쳐 운항 중단 하루 만에 정상 운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조국호는 전날 오전 7시 40분께 승객 96명을 싣고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가던 중 삼산면 손죽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고흥 나로도항으로 회항했다.
긴급수리를 마친 조국호는 이날 1시간여 동안 시험 운항을 한 뒤 여수항에서 정상운항 시간인 오후 1시 40분보다 30여분 늦게 거문도항으로 향했다.
조국호는 기존에 여수-거문도 항로를 운항하던 줄리아아쿠아호가 정기검사에 들어감에 따라 대체선박으로 투입돼 지난달 31일부터 하루 2차례씩 거문도 항로를 운항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조국호를 밤샘 수리해 시험가동을 거쳐 운항 중단 하루 만에 정상 운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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