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10분께 울산시 북구 화봉동 울산공항 앞 울산-경주간 7번 국도에서 유황을 실은 트럭의 적재함 덮개가 찢어져 25㎏ 들이 유황분말 80여포대가 도로로 쏟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트럭은 남구 매암동에서 유황분말 1080포대를 싣고 포항 흥해로 가기 위해 북구 화봉동 7번국도의 지하차도 공사 지점을 지나던 중에 80포대를 쏟았다.
이 사고로 떨어진 일부 포대들이 터지면서 노란 유황가루가 도로에 쌓이고 강한 바람에 날리는 등 소동이 일어났으며,사고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상방 지하차도까지 차량이 밀리는 혼잡이 빚어졌다.
울산시 소방본부와 북구청은 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30여분이 지나도록 유황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박모(47) 씨가 몰던 이 트럭이 지하차도 공사로 울퉁불퉁해진 도로를 달리다 차가 흔들리는 바람에 적재함 덮개 끈이 풀려 유황가루 포대가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14일 오전 11시께 울산시 북구 화봉동 국도7호선에서 25t 트럭에 실려 있던 유황 포대가 쏟아져 노란 가루가 도로에 쌓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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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떨어진 일부 포대들이 터지면서 노란 유황가루가 도로에 쌓이고 강한 바람에 날리는 등 소동이 일어났으며,사고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상방 지하차도까지 차량이 밀리는 혼잡이 빚어졌다.
울산시 소방본부와 북구청은 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30여분이 지나도록 유황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박모(47) 씨가 몰던 이 트럭이 지하차도 공사로 울퉁불퉁해진 도로를 달리다 차가 흔들리는 바람에 적재함 덮개 끈이 풀려 유황가루 포대가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