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체코 플젠에서 210만불 수출협약 체결

공영민 고흥군수, 체코 플젠에서 210만불 수출협약 체결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9-20 13:25
수정 2022-09-20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체코, 폴란드, 독일 등 중부유럽 유통기업과 협약

이미지 확대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이 체코의 플젠에서 YUZU㈜와 29억원의 유자, 생강 및 고흥농산물 가공품 등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이 체코의 플젠에서 YUZU㈜와 29억원의 유자, 생강 및 고흥농산물 가공품 등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이 유럽 체코의 유통기업과 고흥 농산물 가공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성과를 올렸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고흥유자 수출을 위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은 체코의 플젠에서 YUZU㈜와 미화 210만 달러(한화 29억원)의 유자, 생강 및 고흥농산물 가공품 등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YUZU㈜는 체코, 폴란드, 독일 등에 식품 유통채널을 갖고 유럽 중부에 유자상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최근 고흥 유자차, 유자음료, 생강차 등을 유럽시장에 적극 유통하고 있다.

마틴 로미츠키 YUZU㈜ 대표는 “공영민 고흥군수께서 직접 체코 플젠까지 방문해 고흥농산물 마케팅에 힘을 보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고흥농산물을 체코 국민은 물론 전 유럽인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개척단은 특히 체코의 플젠시에 있는 ㈜크로스카페사 본점 매장에서 현지인 1500여명에게 고흥유자와 생강음료 무료 시음 판촉행사를 추진해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체코의 최대 카페 체인점인 ㈜크로스카페 데이비드 슈탱글러 대표는 “고흥 유자는 매우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유자 음료, 유자 맥주, 유자 커피, 유자 케이크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체코 국민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연간 약 70%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체코를 교두보로 유자 등 고흥농산물이 유럽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되도록 판로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출협약으로 세계 최고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유자 가공업체는 물론 유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